문재인 대통령의 대북특별사절단 수석특사인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지난 5일 북한 조선노동당 본관 진달래관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고 있다.(청와대 제공) 2018.3.6/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현대아산 관계자는 6일 남북정상회담 개최 등 대북특사의 방북 결과 발표 후 향후 전망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현재 북한이 UN 제재 상태인 시점에서 남북 관계 개선이 되더라도 당장 사업을 재개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현대아산은 2008년 금강산 관광객 피살 사건으로 정부가 관광사업을 중단한 뒤 10년 동안 명맥만 유지해왔다. 이로 인해 2008년 이후 1조 5000억 원이 넘는 손실을 봤고, 1000명이 넘던 직원들도 150여명만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