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닛케이225지수는 전일에 비해 2.1% 오른 2만1487.16으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5거래일만의 반등이다. 닛케이225지수는 이날 오전 전날보다 1.65% 상승하며 장을 시작해 거래가 이어질수록 상승폭이 커졌다. 토픽스 지수도 1.8% 오른 1724.50을 기록했다.
전반적으로 대부분의 종목이 상승하는 가운데 일본제강소, 야스카와 전기, 쇼와쉘석유, 미쓰이 화학 등 철강,석유,석탄,전기 관련 종목이 평균 5%대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한국 코스피와 코스닥 역시 1%대를 상회하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그동안 수입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해 고율의 관세를 물리겠다며 강경한 입장을 보이던 트럼프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현재 진행 중인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에서 캐나다와 멕시코가 양보하면 철강관세를 면제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미국 공화당의 내홍까지 점쳐지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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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전날 뉴욕 금융시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입장 변화로 인해 철강 미 알루미늄에 대한 관세 부과안이 동력을 잃었다고 판단, 일제히 랠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