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대학생 세일즈 아이디어 기다립니다"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2018.03.05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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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서포터즈' 세일즈 공모전 첫 실시

기아자동차가 대학생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 공모에 나선다.

/사진제공=기아차 /사진제공=기아차


기아차 (118,200원 ▲1,600 +1.37%)는 전국의 대학·대학원생 고객들을 대상으로 판매 전략 아이디어를 공모하는 'K-서포터즈' 세일즈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K-서포터즈'는 기아차가 대학·대학원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받아 우수작을 선별하고 이를 실제 세일즈 방안으로 실현하는 행사로 올해 처음 실시된다.



기아차는 이날부터 다음달 3일까지 아이디어를 접수받으며, 전국의 대학·대학원생이라면 누구나 온라인 접수 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들은 △자동차 구매 프로그램 △이종업체간 제휴 △고객체험강화 △기아차 재구매 유도 등 4가지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해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다.

기아차는 최종 7팀을 선정해 △대상 1팀(300만원) △최우수상 2팀(100만원) △우수상 4팀(50만원) 등 총 7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하고 현업 직원들의 멘토링 기회도 제공한다. 'K-서포터즈'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기아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아차는 이와 별도로 'K-서포터즈'가 종료된 이후에도 고객과 소통하고 보다 맞춤화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1년간 상시적으로 아이디어 접수를 받을 계획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고객의 아이디어를 실제 판매 전략으로 실행하고 늘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는 차원에서 기획한 것”이라며 “공모전이 끝나도 상시 아이디어 공모 접수를 통해 지속적으로 고객들과 소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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