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가 2일 오전 서울 중구 덕수궁 석조전에서 진행된 '조선왕실 어보 공개 및 국외문화재보호 후원 약정식'에서 시리즈 1차분 '태조 어보' 기념 메달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 왼쪽((앉은이)부터 조용만 조폐공사 사장, 김종진 문화재청장, 지건길 국외소재문화재재단 이사장
사진 왼쪽((앉은이)부터 조용만 조폐공사 사장, 김종진 문화재청장, 지건길 국외소재문화재재단 이사장
참여기관은 ‘조선의 어보 기념메달 시리즈’를 출시해 조성되는 메달 판매 수익금으로 국외소재문화재들을 후원하는 약정식을 이날 오전 덕수궁 석조전에서 개최했다. 이날 약정식에는 김종진 문화재청장과 조용만 조폐공사 사장, 지건길 국외소재문화재재단 이사장이 참여했다.
이번에 나오는 ‘조선의 왕실 어보 기념메달 시리즈’는 태조, 세종, 정조, 명성황후 어보 등 총 4종이며, 올해부터 2019년까지 연간 2종씩 제작된다.
3월 출시되는 첫 기념메달은 태조의 어보 ‘태조가상시호금보(太祖加上詩號金寶)’를 새긴 메달로, 금(37.5g), 금도금(31.1g), 은(31.1g) 3종으로 제작되었으며 3월 5일부터 16일까지 ‘한국조폐공사 쇼핑몰(koreamint.com)’ 등에서 한정 판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