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의 2018년 신입사원들이 지난 18일 서울 성북구 정릉에서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일환으로 연탄 배달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건설
두 회사의 신입사원 120여명은 지난 18일 사단법인 글로벌비전과 함께 서울 영등포·정릉 일대에 연탄 1만장과 직접 제작한 방한키트 140세트를 전달했다.
박현식 성북구 정릉3동 주민센터 동장은 "연탄과 방한키트는 주민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정릉3동은 성북구 난방 취약계층 중 연탄 이용가구가 가장 많은 약 150가구가 거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승범 현대건설 사원은 "나눔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하고 회사뿐 아니라 사회에도 기여하는 구성원으로 성장하겠다"며 "앞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