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지역 거점대학과 도시 발전을 꾀하는 대표적인 공기관이 상호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연구개발 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지역균형발전을 통한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추진됐다.
이에 따라 도시철도분야 연구개발 및 설비 안정화를 위한 각종 지원과 관련 정보교류 및 자문이 유기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며, 도시철도 전문인력 양성 및 교육·교류, 연구과제 발굴, 세미나 및 포럼 등 다양한 업무 협력을 추진한다.
박종흠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그동안 부산대와 부산교통공사는 부분적인 업무 협력은 진행했지만 기관 차원에서 전면적인 교류협력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양 기관 간 업무협약을 통해 고도의 전문성을 가진 부산대 교수의 연구역량에 대한 협조와 우수한 지역인재의 취업 지원을 받게 돼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교통공사는 지난 1985년 7월 19일 1호선 개통 이래 지난해 4월 20일 부산의 최남단 1호선 연장 다대구간을 추가 개통했다. 현재 동서남북을 가로지르는 4개 노선에서 총 연장길이 115.2㎞에 114개 역사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