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올림픽 호돌이 핀 갖고 싶은데 제 핀 어떤 것으로 드릴까요?"
강원도 강릉에 있는 올림픽플라자 앞에는 핀 트레이딩((Pin Trading)을 하려는 사람들로 항상 북적인다.
이번 평창올림픽도 예외는 아니다. 올림픽 기간내내 수집가들은 기념배지를 서로 교환하기 위해 이 광장을 찾고 있다. 미국 뉴저지주에서 온 바우먼씨(72)는 "1980년 미국 레이크플래시드 올림픽부터 기념배지를 모으기 시작했다"면서 "약 38년간 핀 트레이딩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18일 강릉시 교동 강릉 올림픽파크에서 핀 트레이더가 교환한 서울 올림픽 로고 배지를 들고 있다. 2018.2.18 /뉴스1 © News1 황덕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