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진흥회, 22일 총회 개최…"미래 신산업 육성 집중"

머니투데이 김성은 기자 2018.02.21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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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남 신임회장 선임 예정…신산업분야 규제 완화와 지원정책 방안 등 제시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이하 KEA)가 오는 22일 서울 상암동 전자회관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김기남 삼성전자 DS(디바이스솔루션즈) 부문장(사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임한다고 21일 밝혔다.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장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장


KEA에 따르면 김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신산업분야 규제 완화와 지원정책 방안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미래 신산업 활성화 주도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 기반 조성 △기업 경쟁력 강화 및 전문인력 양성 △정부와 산업계 원활한 소통 역할 확대 주력 등의 계획을 내세울 예정이다.



KEA는 올해 주요사업으로 융합신사업 선도와 미래산업에 대비한 규제완화 및 정책지원에 중점을 둔다는 계획이다. 특히 IoT(사물인터넷) 산학연계 교육, 미래형자동차 석박사 전문인력 양성, 3D 프린팅, 지식재산 등 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는데 집중한다.

이밖에 IoT 가전 및 스마트홈 산업발전을 위해 대·중소 협업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기술애로 컨설팅을 지원한다. 또 입체음향기반의 VR(가상현실)·AR(증강현실) 생태계를 구축하고 제작플랫폼을 확산하는데 애쓴다.



아울러 완성차·IT 전장기업 협업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는 한편 이업종과의 산업융합협의체도 지속 운영한다.

한편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부회장 4개사(LG전자, 남성, KEC, 삼성전기) △이사 6개사(대덕전자, 삼영전자공업, 삼화콘덴서공업, 한국단자공업, 인터엠, 우주일렉트로닉스) △감사사(화남전자)가 재선임된다. 신규 이사사로 스마트홈 전문기업 '코맥스'가 선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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