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이라·임효준·황대헌, 조 1위로 가볍게 500m 준준결승 진출

머니투데이 정한결 기자 2018.02.20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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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열린 쇼트트랙 남자 500m 예선, 서이라·임효준·황대헌 1위로 통과…준결승은 22일 오후 7시부터

서이라가 20일 강원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남자 쇼트트랙 500m 예선에서 역주하고 있다. /강릉=김창현 기자<br>
서이라가 20일 강원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남자 쇼트트랙 500m 예선에서 역주하고 있다. /강릉=김창현 기자


남자 쇼트트랙 대한민국 대표 3인방이 손쉽게 예선을 통과했다.

20일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쇼트트랙 남자 500m 예선에서 서이라(26)·임효준(22)·황대헌(19) 선수가 준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서이라가 3조로 3명 중 가장 먼저 출발했다. 서이라는 3레인에서 출발해 2위로 시작했다. 3바퀴 남기고 인코스로 역전을 시도하며 1위로 올라섰다. 피니시라인을 40.438초에 넘으며 여유 있게 1위로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이어 4조로 출전한 임효준 역시 가볍게 예선을 통과했다. 4레인에서 출발해 4위로 시작했다. 4바퀴를 남긴 시점에서 인코스로 역전을 시도해 2위로 올라섰다. 3바퀴 남은 시점에서 다시 한 번 인코스로 추월에 성공했다. 이후 여유롭게 2위 그룹을 따돌리며 40.418초로 피니시라인에 도착했다.

황대헌은 7조로 출전해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처음부터 끝까지 1위를 유지했다. 시종일관 2위와 차이를 벌리며 40.758초로 피니시라인을 들어왔다.



세 선수는 22일 오후 7시부터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리는 쇼트트랙 남자 500m 준준결승에 참가한다. 이어 이날 오후 8시 15분에 결승전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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