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하 씨앤씨큐리티 대표는 2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머니투데이와 데일리시큐 공동주최로 열린 '스마트금융&정보보호페어(SFIS)2018'에 참석해 "중국의 해킹은 방법이 더욱 고도화되는 동시에 규모 또한 성장하고 있다"며 CTI(지능형 사이버 위협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CTI란 조직의 정보 자산에 위협이 될 수 있는 취약 요소와 과거 공격 등 관련 정보를 기반으로 사이버 보안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방법을 말한다. 조직 내부뿐만 아니라 여러 조직에서 겪었던 위협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해 APT(지능형 지속 위협)와 같은 공격을 사전에 방어한다.
실제로 CTI는 해킹에 대응하는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로 거론된다. 시장조사기관 가트너는 앞서 올해까지 전 세계의 60%의 대형 기관 및 기업이 CTI 서비스를 이용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