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이 지난해 8월16일 오전 서울 종로구의 한 식당에서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서울편' 출간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17.08.16. [email protected]
18일 청와대에 따르면 위촉은 지난달 이뤄졌다. 문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던 '광화문 대통령 시대'의 이행을 위한 밑그림 작업을 위해서다.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구상한 ‘광화문 대통령 시대 위원회(가칭)’구성 등이 이어지며 대통령 집무실의 광화문 이전 등이 구체화될 지 여부가 관건이다.
유 전 청장은 지난해 4월 "청와대 집무실을 어디로 옮기냐가 첫 번째 문제인데, 정부종합청사를 쓰는 게 의미가 있지만 경호 등 문제가 있다"며 "광화문 인근 정부 측 건물을 쓰는 것을 연구하고 있다"고 밝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