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김지영 디자인기자
1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2월 셋째주에는 전국에서 2개 단지 162가구만이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건설사들이 설 연휴를 피해 분양 시기를 조정하면서 시장도 잠시 소강상태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
원탑종합건설은 제주 서귀포시 법환동 1571번지에 '법환 코아루' 52가구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84~177㎡로 구성된다. 단지 인근에 제주월드컵경기장과 서귀포시외버스터미널이 있고 이마트 서귀포점, 서귀포시청 제2청사 등도 근처에 자리한다. 오는 20일 1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2월 둘째주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대비 0.53% 상승(부동산114 집계)해 1월 이후 지속적으로 0.5%대의 주간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 서울의 주간 상승률이 줄곧 0.1% 내외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연초부터 높은 상승세다.
자치구별로는 서초구가 0.81%로 가장 높았고 △성동구(0.78%) △양천구(0.69%) △용산구(0.69%) △강남구(0.68%) △송파구(0.67%) △중구(0.53%) △강동구(0.49%) 등도 높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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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집값을 잡기 위한 정부의 연이은 고강도 규제에도 여전히 수요가 공급을 상회하면서 오름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반면 신규분양 아파트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가 통제로 시세만큼 높은 분양가를 책정할 수 없어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수요 상당수가 청약시장에 쏠릴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