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 간호학과 국가시험 3년 연속 100% 합격

경성대학교 간호학과는 2018년 제58회 간호사 국가시험 100% 합격 쾌거와 간호사 국가시험 수석합격자를 배출했다고 17일 밝혔다.

제58회 간호사 국가시험은 전체 2만 731명의 응시자 중 1만 9927명이 합격해 96.1%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그 가운데 경성대 심지현 씨는 295점 만점에 285점(96.6점/100점 환산 기준)을 취득해 수석을 차지했다.

경성대 간호학과는 지난 2016년 첫 졸업생부터 3년 연속 100% 간호사 국가시험합격, 2016년 간호교육인증평가 5년 인증 획득 등을 통해 전국수석까지 배출하며 우수한 간호교육기관임을 알렸다.

심지현 씨는 "교수들의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상담과 관리로 실전과 같은 국가고시를 준비할 수 있었고, 학과 동기들과 서로 응원하며 준비한 것이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간호학과 구혜자 학과장은 "이번 성과는 4년 동안 학습성과 기반 교육과정과 생애지도교수제를 통해 맞춤형 상담을 꾸준히 제공한 결과"라며 "한편으로는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졸업준비위원회를 구성해 자기주도적 학습을 하고, 국가시험준비프로그램에 성실하게 참여하는 등 학생과 전 교직원이 힘을 합쳐 이룬 노력의 결실"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