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물가상승·달러약세에 상승...온스당 2.1%↑

머니투데이 뉴욕(미국)=송정렬 특파원 2018.02.15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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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이 3주내 최고치로 상승했다.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전망치를 상회하면서 금값이 급등했다.

14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물 금값은 전일대비 온스당 27.60달러(2.1%) 오른 1358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시장전망치를 상회하는 1월 CPI가 금값을 상승시켰다. 1월 CPI는 전월대비 0.5% 올랐다. 전월 0.2%와 시장전망치 0.3%를 훌쩍 웃돌았다. 전년대비로는 2.1% 올랐다. 전월과 동일했다.



달러약세도 금값 상승을 도왔다. 이날 달러 인덱스는 장중 0.6% 하락했다. 달러로 거래되는 금값은 달러와 반대로 움직인다.

3월 은값은 전일대비 온스당 2.1% 오른 16.878달러로, 3월물 구리는 전일대비 파운드당 2.3% 상승한 3.236달러로 장을 끝냈다.



4월물 백금은 전일대비 온스당 2.4% 오른 999.10달러로, 3월물 팔라듐은 전일대비 온스당 1.7% 상승한 997.30달러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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