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위, 국민콜 110 설 연휴에도 24시간 정상운영

머니투데이 오세중 기자 2018.02.14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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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약국·교통상황 및 평창올림픽 정보 등 다양한 상담실시

설 연휴 열차승차권 현장예매 첫날인 지난달 16일 오전 중구 서울역 매표소 앞에서 시민들이 승차권을 구입하기 위해 길게 줄을 서고 있다./사진=이기범 기자설 연휴 열차승차권 현장예매 첫날인 지난달 16일 오전 중구 서울역 매표소 앞에서 시민들이 승차권을 구입하기 위해 길게 줄을 서고 있다./사진=이기범 기자


설 연휴에도 국민콜110(정부민원안내)을 통해 병원·약국 정보와 교통상황 등 생활안내 및 행정기관 관련 민원상담이 24시간 가능하다.
국민권익위원회는 "15일에서 18일까지 국민콜 110을 정상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국 어디서나 국번없이 110번을 누르면 고속도로나 국도의 지․정체 구간, 대중교통 연장 운행시간과 같은 교통정보와 진료가능 병원·당번 약국 등 의료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또 불법 주·정차 단속문의 및 통행불편 신고 문의와 행정기관 업무 관련 일반 상담 및 전기·수도 고장, 학교폭력 등 각종 비긴급 신고상담도 가능하다.

특히, 설 연휴 동안 진행되는 평창 동계올림픽 경기 일정, 경기장 안내, 주변 숙박시설, 음식점 정보 및 주변 지역축제 등 다양한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다.



권익위는 이를 위해 "주간 상담사 79명, 야간 상담사 60명을 배치해 상담을 실시하고, 관계기관과의 연락망 및 주요 빈발 상담사례 분석 등을 통해 연휴기간 정상운영에 대비하고 있다"며 "상담은 전화상담 뿐만 아니라 모바일 홈페이지(m.110.go.kr)를 통한 문자상담, 농아인을 위한 화상수화상담 및 온라인 채팅(www.110.go.kr), SNS(트위터 : @110callcenter, 페이스북 : 110call)을 통한 실시간 상담 등 다양한 방법으로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성섭 국민콜110 팀장은 "국민콜 110은 매년 약 293만 명이 이용하는 정부 대표상담 서비스로서 설 연휴에도 24시간 정상 운영되는 만큼 많은 국민들이 궁금한 사항이나 신고 관련 문의가 있을 때 언제든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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