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명절이 지나고 나면 정신·육체적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이들이 많아요. 명절 음식 준비, 장거리 운전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통틀어 '명절증후군'이라는 말이 생길 정도죠.
명절증후군의 증상은 소화불량, 심한 몸살, 두통, 복통, 요통 등으로 다양해요. 온몸에 힘이 없고 화가 치미는 등 콕 집어 설명할 수 없는 증상이 나타나곤 하죠.
당연히 나누어 해야하는 일이지만 집안 분위기 때문에 분담이 어렵다면 피로감을 줄이는 마사지로 명절증후군을 극복해보세요.
/그래픽=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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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친 어깨와 목을 풀기 위해 자극하면 좋은 혈자리는 '풍지혈'과 '견중수혈'입니다.
풍지혈은 뒷목과 귀 뒤쪽에 쏙들어간 곳이예요. 이곳부터 어깨까지 근육을 살짝 눌러 여러 번 쓸어내리면 꽉 뭉친 목과 어깨 근육을 풀 수 있어요. 뭉친 근육으로 생긴 긴장성 두통에도 효과가 있답니다.
어깨와 목이 만나는 부분의 '견중수혈'은 고개를 숙였을 때 가장 튀어나온 곳의 양 옆이예요. 이곳은 조금 아플 정도로 꾹 눌러 지압해야 효과적이예요. 견중수혈을 꾹 누른 뒤 고개를 45도로 약간 숙이면 더 시원해요.
명절 스트레스에는 '반신욕'도 효과적이랍니다.
반신욕은 38~40도 정도로 따뜻한 물에 몸을 반만 담가 즐기는 목욕법이에요. 지나치게 오래하는 것보단 15~20분 정도 담가 체온을 높이고 혈액순환을 원활히 하기 때문에 한결 가뿐한 몸 상태를 만들 수 있어요.
반신욕을 할 때 자신이 좋아하는 향기의 배스 밤(Bath Balm)이나 배스 솔트(Bath Salt)를 활용하면 확실하게 기분 전환을 할 수 있습니다. 매끈하고 촉촉한 보디 피부를 얻는 건 덤이죠.
반신욕 후에는 수분 섭취가 필수. 따뜻한 물도 좋지만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두통을 완화시키는 로즈메리(로즈마리), 캐머마일(카모마일) 차가 특히 도움이 되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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