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1급 승진 인사, 생활환경정책실장에 유제철

머니투데이 세종=정혜윤 기자 2018.02.09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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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철 환경부 생활환경정책실장 /사진제공=환경부유제철 환경부 생활환경정책실장 /사진제공=환경부


환경부는 유제철 대변인(54·행시 35회)을 생활환경정책실장에 임명하는 1급 승진 인사를 9일 실시했다.

환경부는 지난달 14일 국민 생활과 밀접한 생활환경을 총괄하는 생활환경정책실을 신설한 바 있다.

유 실장은 전북 익산에서 태어나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멘체스터대학교 정책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92년 공직에 입문, 환경부 화학물질안전과장, 유역총량과장, 자연정책과장, 자원순환정책과장 등을 거쳤다. 또 국제협력관, 대구지방환경청장, 대변인 등을 역임했다.



유 실장은 자원순환 업무를 6년간 맡아 재활용제도의 근간을 바꿨고, 환경정책과 국제 소양을 갖췄다는 평을 받는다.
합리성을 중시하고 소탈한 성격으로 후배들이 많이 따른다. 지난달 2일에는 재직 이래 부단한 노력과 탁월한 업무 추진으로 깨끗한 국가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했다는 공을 인정 받아, 홍조근정훈장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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