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종로구 사회서비스투자사업 참여자의 작품 전시회 모습.(종로구 제공) © News1
모집 사업은 Δ어린이 베토벤·피카소 따라잡기 Δ아동·청소년 비전형성서비스 Δ영유아발달지원서비스 Δ아동·청소년심리지원서비스 Δ부모성장을 위한 심리지원서비스 등 5개다.
어린이 베토벤·피카소 따라잡기는 다양한 경험을 필요로 하는 성장기 아동을 대상으로 음악, 미술, 정서 프로그램을 제공해 아동의 감성적·전인적인 정서 발달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 만 4~12세 아동이면 신청할 수 있고 바이올린, 플룻, 만들기, 그리기, 음악회 또는 전시회 관람 등으로 구성된다. 상명대학교, 조이챔버오케스트라 등 전문 기관이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한다.
영유아발달지원서비스는 발달지연이 우려되는 영유아에게 지연 영역의 발달을 촉진할 수 있는 운동·언어·정서·사회성 발달중재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만 0~6세 아동을 대상으로 한다. 영유아 건강검진 항목 중 발달평가 결과 추후 검사 필요 등급을 받은 영유아 또는 발달 지연 우려에 대한 의사소견서가 있는 경우 신청 가능하며 아이에 대한 중재서비스와 부모 상담이 함께 이루어진다.
아동·청소년 심리지원서비스는 정서·행동적 부적응에 대해 조기에 적절하게 개입해 건강한 심리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만 18세 이하의 아동·청소년 중 문제행동 위험군 아동을 대상으로 한다. 놀이치료, 언어치료, 인지치료, 미술치료를 비롯해 사회성 향상 프로그램, 부모교육 및 상담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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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성장을 위한 심리지원서비스는 부모에 대한 전문 심리 상담을 통해 자녀양육에 따른 정서적 부담을 줄이고 가족전체 기능의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만 18세 이하의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하며 조손가정일 경우 (외)조부모가 서비스 대상이 될 수 있다.
각 서비스 신청은 거주지 동주민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구는 상담 및 욕구조사를 거쳐 소득수준과 우선순위 기준에 따라 대상자를 선정한다.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 선정된 인원은 부모성장을 위한 심리지원서비스의 경우 3개월 동안, 나머지 네 개의 서비스는 12개월 동안 이용할 수 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다소 어려운 생활 속에서도 희망을 갖고 생활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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