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 /사진=뉴스1
미국 CBS스포츠는 22일(이하 한국시간) "피츠버그의 강정호가 복귀를 위한 시도를 여전히 이어가고 있다"라는 제하의 기사를 통해 강정호의 소식을 전했다.
지난 20일 피츠버그 지역 매체 피츠버그 포스트-가제트는 강정호가 비자 발급을 위해 도미니카공화국으로 향했다고 전한 바 있다.
이로 인해 강정호는 2017년 시즌을 통째로 날렸다. 피츠버그는 '제한 선수 명단'에 강정호를 올렸다. 공식적으로 피츠버그 선수이기는 하지만, 전력 외 처리된 상태다. 연봉 지급도 당연히 없다.
이제 도미니카 주재 미국대사관에서 또 한 번 비자 발급을 시도한다. 여기서 비자가 나온다면 가장 좋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CBS스포츠는 "강정호가 도미니카 주재 미국대사관을 방문 중이다. 메이저리그로 돌아오기 위한 마지막 시도의 일환이다. 비자 발급이 거부된다면, 강정호의 빅 리그 복귀는 무산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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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강정호의 비자 발급은 쉽지 않아 보인다. 피츠버그도 2018년 시즌 유틸리티 콜린 모란과 데이빗 프리즈를 3루수로 생각하고 있다"라고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