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우진
안우진은 18일 오후 4시 25분께부터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에서 열린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 재심에 출석했고, 약 30분 뒤 회의장을 나왔다. 이날 재심은 비공개로 진행됐다. 재심 결과 역시 외부에 공개하지 않고 안우진 개인에게 일주일 내로 우편으로 송달한다.
이어 안우진은 피해자들에게 다시 한번 사과의 뜻을 전했다. 그는 "정말 죄송하다"며 "부모님과 2~3차례 직접 찾아가 사과를 드렸지만, 추가로 또 사과를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넥센 고형욱 단장 또한 지난해 말 스타뉴스에 "안우진 선수 본인이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2018년 기회가 되면 공개적으로 사과 자리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현재 넥센은 안우진에 대한 자체 징계 역시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