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연준 베이직북 발표 이후 하락...달러 인덱스 0.4%↓

머니투데이 뉴욕(미국)=송정렬 특파원 2018.01.18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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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달러가 약세를 보였다. 장초반 소폭 상승했지만 연방준비제도(연준)의 베이지북 발표 이후 하락했다.

17일(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국 통화에 대한 달러가치를 보여주는 미국 달러 인덱스는 전일대비 0.4% 떨어진 90.73을 기록했다.

이날 연준이 발표한 경기평가보고서인 베이지북은 고용시장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지만 임금은 완만하게 상승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연준이 여전히 올해 3차례 금리인상 경로를 고수하고 있음을 시사한다는 분석이다.



베이지북 발표 이후 달러는 약세로 전환했다.

달러/유로 환율은 전일대비 0.4976% 떨어진 1.2208달러(유로가치 하락)로 거래됐다. 엔/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76% 오른 111.24엔(달러가치 상승)에 거래됐다.



국제유가가 미국 원유재고량 감소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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