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장·기업은행장, 전통시장 방문 "최저임금 고충 청취"

머니투데이 변휘 기자 2018.01.17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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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위원장 "어려움 겪는 소상공위에 정책 역량 동원"…김도진 행장 "저리 대출상품 내달 출시"

(사진 오른쪽 두번째부터) 최종구 금융위원장, 김도진 IBK기업은행장, 황록 신용보증기금이사장, 김순철 신용보증재단중앙회장이 17일 서울 을지로 방산시장 내 한 업체에서 소상공인의 고충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제공=기업은행(사진 오른쪽 두번째부터) 최종구 금융위원장, 김도진 IBK기업은행장, 황록 신용보증기금이사장, 김순철 신용보증재단중앙회장이 17일 서울 을지로 방산시장 내 한 업체에서 소상공인의 고충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제공=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은 17일 김도진 은행장이 최종구 금융위원장과 함께 서울 을지로 방산종합시장을 방문해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소상공인의 고충을 듣고 금융지원 방안을 안내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황록 신용보증기금이사장, 김순철 신용보증재단중앙회장 등도 참석했으며 소상공인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시장 내 기업을 직접 방문하는 순서로 이뤄졌다.



최 위원장은 "최저임금 인상은 내수중심·소득중심 선순환 구조로 나아가기 위해 우리경제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의미 있는 과제"라며 "단기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정책적 역량을 총동원 하겠다"고 말했다.

김 행장은 "최저임금 인상에 따라 인건비 부담이 가중된 소상공인과 창업기업을 위해 저금리의 특별지원 대출상품을 다음달 중으로 출시할 예정"이라며 "소상공인과 창업기업이 대한민국 경제의 중심축으로 확고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동반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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