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7년전 반려견에 물린 지인에 고소 당했다

머니투데이 이동우 기자 2018.01.17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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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당시 수술했지만 후유증 계속되자 고소한듯…소속사 "사과하고 치료비 전달"

배우 박유천 / 사진=김창현 기자배우 박유천 / 사진=김창현 기자


가수 겸 배우 박유천씨(32)가 자신의 반려견에 물린 지인에게 고소당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박유천씨 매니저의 지인인 A씨가 박씨를 상대로 과실치상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를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11년 4월 초청을 받고 박씨의 집에 방문했다가 반려견(알래스칸 맬러뮤트)에 얼굴과 머리를 물렸다.



당시 A씨는 병원에서 상처를 봉합하는 수술을 받았지만 후유증이 계속되자 최근 검찰에 박유천을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남서는 이달 16일 검찰에서 관련 자료를 넘겨받아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고소인 조사를 오늘(17일) 오후에 실시한다"며 "피고소인 조사 등 나머지 수사는 일정에 따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박씨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사고 당시 박유천은 매니저와 함께 A씨의 병원에 방문해 사과하고 치료비를 전달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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