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中企 공모형 종합진단' 실시

머니투데이 김하늬 기자 2018.01.1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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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20개사 대상 2월14일까지 접수…기업진단 통해 맞춤형 연계지원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올해 중소기업 120곳을 대상으로 공모형 종합진단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공모형 종합진단은 중소기업이 혁신과 도약을 할 수 있도록 현 상태를 진단하고 경영해법을 제시해주는 제도로 예비진단과 본진단으로 나뉘어 실시된다. 예비진단 과정에서 도출된 간단한 애로사항은 현장에서 원포인트레슨을 통해 즉시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다. 보다 정밀한 진단이 필요한 경우에는 본진단을 실시한다.

중진공은 종합진단을 통해 기업 개선에 대한 로드맵을 제시하고 맞춤 지원사업을 연계할 방침이다. 또 진단 이후에도 3년간 연계지원율 및 성과지표 등을 관리해 참여기업을 지속적으로 밀착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부터 시범적으로 실시한 공모형종합진단은 연간 총 90개사가 참여했다. 참여 기업은 구체적인 문제 진단과 해법에 도움을 받았다. 중진공은 올해 120건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신청대상은 매출액 10억원 이상, 상시종업원수 5인 이상의 제조업 및 지식기반서비스산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신청은 2월14일까지이며 우편, 팩스, 이메일 등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우영환 중진공 진단성장처장은 "기업의 혁신과 도약을 위해서는 현 상태에 대한 진단이 필수"라며 "공모형 종합진단을 통해 제시된 개선 로드맵을 강력하게 이행할 수 있는 중소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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