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파사트 GT/사진제공=폭스바겐코리아
15일 업계에 따르면 폭스바겐코리아는 다음달 패밀리 중형 세단 신형 파사트 GT를 출시하며 서울 대치동 전시장에서 관련 행사도 갖는다.
이미 폭스바겐은 지난해 잇따라 신차 신규 인증을 받으며, '뉴 비기닝 프로젝트'를 가동해 새해 시장 복귀를 예고해왔다.
골프가 해치백의 아이콘이라면, 파사트는 세단의 아이콘으로 불린다. 수입차 중형 세단 시장에서 한동안 일본차가 강세였는데, 강자의 귀환으로 판도가 바뀔 지 주목된다.
수입차 판매 '빅 4' 안에 단골로 들던 폭스바겐은 디젤 게이트 후폭풍으로 2016년 8월 우리 환경부로부터 판매 정지 처분을 받았고, 지난 한해 동안 판매 '0'(제로) 수모를 겪었다.
폭스바겐과 같은 그룹의 프리미엄 브랜드 아우디도 앞서 지난해 11월 '더 뉴 아우디 R8 V10 플러스 쿠페'를 들고 1년 3개월만에 시장 귀환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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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평택 PDI센터(차량 출고 전 검사센터)에 묶여 있던 재고차량 2900대 중 재인증 받은 일부(A7 50 TDI 프리미엄' 2017년식 143대)를 22% 싼 가격에 시장에 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