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가상화폐 관련주, 靑 해명에 전일 급락 딛고 반등

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 2018.01.12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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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관련주가 12일 전일의 급락을 딛고 반등하고 있다.

청와대가 전일 오후 가상화폐 거래소 폐지가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힌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피 시장에서 오전 9시7분 현재 카카오 (49,200원 ▲900 +1.86%)가 전일대비 3500원(2.49%) 오른 14만4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나흘만의 상승이다.



카카오는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고 있는 두나무 지분 8.84%를 보유하고 있다. 100% 지분 자회사를 통한 지분을 합치면 카카오의 두나무 지분율은 23%대로 추산된다.

카카오는 전일 박상기 법무부 장관이 전일 오전 가상화폐 거래소 폐지 발언으로 6% 넘게 내렸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SCI평가정보 (2,820원 0.00%)가 15% 이상 급등하고 있으며 우리기술투자 (8,110원 ▲310 +3.97%)가 12%대 강세다. 한일진공 (308원 ▼27 -8.06%) SBI인베스트먼트 옴니텔 등도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옴니텔 우리기술투자 SCI평가정보 등은 전일 국세청의 현장조사와 박 장관의 거래소 폐지 발언 등의 여파로 하한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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