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전시장에 전시된 '넥쏘' 앞에서 마이크 오브라이언 현대차 미국법인 상품담당부사장(왼쪽)과 이기상 현대차 환경기술센터장(오른쪽)이 크리스 로이드 리뷰드닷컴 제너럴 매니저(가운데)로부터 상패를 받고 있다./사진제공=현대차
현대차 (249,500원 ▼500 -0.20%) 차세대 수소전기차 '넥쏘'와 기아차 (118,200원 ▲1,600 +1.37%) '니로EV(전기차)'가 11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고 있는 '2018 CES'에서 유력 언론사들이 뽑는 '에디터들의 선택상(Editors' Choice Award)'을 수상했다.
이번 CES에서 전시된 수백개의 새로운 제품들 중 자동차·스마트 홈 등 10개 분야에서 34개의 제품들이 선정됐으며, 자동차 부분에선 '넥쏘'와 '니로EV'만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현대차는 올해 1분기에 국내에서 먼저 선보인 후 하반기에 미국과 유럽에서 출시해 수소전기차 시장 확대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리뷰드 닷컴은 이날 "넥쏘의 미국 시장 데뷔는 미국 수소전기차 대중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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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로 전기차는 올해 하반기 국내 출시 예정인 기아차의 차세대 전기차로 64kWh(킬로와트아워) 리튬 폴리머 배터리팩과 강력한 150kW(킬로와트) 전기 모터가 탑재됐다. 기아차는 이번 CES에서 '니로 전기차 선행 콘셉트'를 공개했다.
리뷰드 닷컴은 "니로 전기차는 한번 충전으로 테슬라 모델3 스탠다드 모델모다 더 긴 238마일(380km 이상)을 주행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현대차 미국법인의 마이크 오브라이언 부사장은 "넥쏘는 미래 친환경차 영역에서 최첨단 미래 기술의 정점을 대표하는 자동차"라며 "현대차는 수소전기차 분야뿐 아니라 친환경 시장에서 리더십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