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사 임단협 2차 잠정합의안 마련..15일 찬반투표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2018.01.10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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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울산2공장 싼타페-투싼-아반떼 생산라인/사진제공=현대차현대차 울산2공장 싼타페-투싼-아반떼 생산라인/사진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 노사가 10일 울산공장 아반떼룸에서 열린 40차 본교섭에서 임금·단체협약(임단협) 2차 잠정합의안을 이끌어냈다.

현대차 (241,000원 ▼8,000 -3.21%) 노사는 △기본급 5만8000원 인상 △성과급 및 격려금 300%+280만원 △중소기업 제품 구입시 20만 포인트 지원 △사내하도급 근로자 3500명 추가 직영 특별고용 등 1차 잠정합의안 골격을 유지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상품권 20만원을 추가로 지급하는 것에 합의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파업으로 인한 피해가 더 이상 확산돼선 안된다는 노사의 공통 인식을 바탕으로 이번 2차 합의안이 도출됐다"고 밝혔다.



이번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는 오는 15일 실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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