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개헌안 3월 국회발의 힘들면 정부가 준비…최소한으로"

머니투데이 최경민 기자 2018.01.10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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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18 무술년 신년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2018.01.10.     amin2@newsis.com   【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18 무술년 신년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2018.01.10. [email protected]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6월 지방선거 개헌투표를 위해서는 아마 3월 중에는 개헌안이 발의돼야 할 것"이라며 "국회 개헌특위에서 2월말까지는 개헌안 합의가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회 개헌특위 논의가 2월 합의를 통해 3월 발의 가능하다면 국회쪽에 논의 더 지켜볼 것"이라며 "그게 기대하기 힘들다고 판단되면 개헌 준비를 정부가 자체적으로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국회와 정부가 함께 합의되지 않고, 정부가 발의하게 된다면 아마 국민이 공감 및 지지하고 국회 의결 받을 수 있는 최소한의 개헌으로 좁힐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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