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3개월내 최저치 기록...달러 인덱스, 0.5%↓

머니투데이 뉴욕(미국)=송정렬 특파원 2018.01.03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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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가 약세를 이어갔다. 달러 인덱스는 5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3개월내 최저치를 기록했다.

2일(현지시간) 4시 현재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가치를 보여주는 미국 달러 인덱스는 전장대비 0.49% 떨어진 91.84을 기록했다. 9월 이후 최저치다. 달러 인덱스는 지난해 9.9% 하락했다.

올해 금리인상 기대감과 세제법안의 통과가 달러 강세를 발생시키지 못하고 있다. 이는 달러에 대한 호재들이 이미 반영된 데다 세제법안이 실제로 미국경제를 부양할지에 대한 의문이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달러/유로 환율은 전장대비 0.4665% 오른 1.2060달러(유로가치 상승)에 거래됐다. 유로는 장중 최고치를 기록하며 지난해 9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엔/달러 환율은 전장대비 0.35% 떨어진 112.25엔(달러가치 하락)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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