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자인흥원, '클린디자인 옴부즈만' 운영

머니투데이 신아름 기자 2018.01.02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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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하고 청렴한 조직문화 정착 목적…변리사·회계사 등 4명 2년 위촉

한국디자인진흥원은 기관이 투명하고 청렴한 조직 문화 정착을 위해 '클린디자인 옴부즈만'을 위촉해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위촉된 클린디자인 옴부즈만은 고승진 법무법인 다나 대표 변리사, 윤여충 삼덕회계법인 회계사, 정종옥 법무법인 선우 고문, 나대열 동부대우전자 수석 등 총 4명으로 위촉기간은 2년이다.

이들은 디자인진흥원이 시행하는 사업에 대해 불합리한 업무절차나 관행, 제도 등을 찾아내고, 직원의 직무수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합리한 업무 절차나 부패 행위에 대해 시정을 권고할 수 있다. 또, 각종 사무처리 과정을 비롯해 계약 체결이나 이행 과정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없도록 관련 서류 열람과 현장 확인 등의 감시와 평가를 강화해나간다.



디자인진흥원 관계자는 "클린디자인 옴부즈만은 시민감시단"이라며 "옴부즈만의 감시활동으로 디자인진흥원 업무의 공정성을 확보하고 청렴한 조직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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