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기반 개인·업무용 앱 통합관리 솔루션

머니투데이 이원광 기자 2017.12.22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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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하반기 베스트]나무기술 클라우드 플랫폼 ‘칵테일’

편집자주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불확실한 경제환경에서도 성장을 이어가며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내는 중견·중소기업들이 있다.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베스트상품을 보유한 기업들이 그 주인공. 어느 때보다 다사다난했던 2017년 정유년, 한국경제에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는 각 분야의 베스트기업 및 상품을 소개한다.

나무기술 관계자들이 자사의 애플리케이션 통합·관리 솔루션 '칵테일'을 들여다보고 있다. / 사진제공=나무기술나무기술 관계자들이 자사의 애플리케이션 통합·관리 솔루션 '칵테일'을 들여다보고 있다. / 사진제공=나무기술


클라우드 기반 개인·업무용 앱 통합관리 솔루션
나무기술 (14,700원 ▼100 -0.7%)은 2001년 11월 설립 후 가상화장비 및 솔루션을 유통하며 해당 분야 국내시장을 개척한 가상화 및 클라우드 전문기업이다. 2013년 가상화솔루션 ‘나무클라우드센터’(NCC) 개발에 이어 올해 초 클라우드 플랫폼 ‘칵테일’을 출시하며 유통기업에서 솔루션 개발기업으로 발돋움했다.

회사 주력 제품인 ‘칵테일’은 클라우드 기반의 애플리케이션 통합관리솔루션으로 고객사들은 ‘칵테일’로 업무를 위한 애플리케이션 배포 및 모니터링, 비용관리 등을 통합운영할 수 있다.



특히 ‘칵테일’은 ‘프라이빗 클라우드’와 ‘퍼블릭 클라우드’ 공간을 통합관리하는 하이브리드형 플랫폼으로 개발됐다. 개인이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과 회사 및 외부에 공개된 애플리케이션의 종류와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어 ‘퍼블릭 클라우드’에서 자신에게 최적의 애플리케이션을 선택해 ‘프라이빗 클라우드’에서 활용하도록 지원한다.

나무기술은 지난달 일본 모바일콘텐츠 관리 솔루션기업 에이젠텍에 ‘칵테일’을 공급하는 등 해외 클라우드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미국 등 해외시장 판로 개척에도 힘쓰고 있다.



가상화 솔루션 ‘NCC’도 효자제품이다. ‘NCC’는 직원들의 PC환경을 가상공간에 구축,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솔루션이다. 작업정보를 기업 데이터센터에서 관리해 PC 분실과 도난, 파손에 따른 업무장애 및 자료 유출의 위험성을 줄인다.

이 외에도 해킹 우려가 있는 인터넷망과 업무망을 분리해 업무보안성을 강화하는 ‘망분리사업’,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을 활용해 업무효율성을 높이는 ‘스마트워크사업’ 등을 영위한다.

정철 나무기술 대표(55) / 사진제공=나무기술정철 나무기술 대표(55) / 사진제공=나무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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