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리더스포레 '평균 83.9대 1'…계약금 20%에도 인기

머니투데이 배규민 기자 2017.12.15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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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197.9대 1, 공무원 특별공급 4484명 접수 경쟁률 평균 7.5대 1

오픈 첫날인 지난 7일 세종 리더스포레 견본주택 내부 모습 /사진제공=한화건설 오픈 첫날인 지난 7일 세종 리더스포레 견본주택 내부 모습 /사진제공=한화건설


세종시 2-4생활권에 공급되는 '세종 리더스포레'가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평균 83.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5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한화건설∙신동아건설∙모아종합건설 컨소시엄이 공급하는 세종 리더스포레가 전날 1순위 청약 접수에서 총 336가구(특별 공급 제외)공급에 2만8178명이 신청해 평균 83.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 주택유형이 1순위에서 모두 마감됐다.

블록별로 보면 나릿재마을 1단지(HC3블록)는 총 98가구 모집에 4524명이 몰리면서 46.2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나릿재마을 2단지(HO3블록)는 238가구 모집에 2만3663명이 접수해 99.4대 1의 경쟁률을 기록, 세 자릿수의 경쟁률을 넘봤다. 최고 경쟁률은 114E타입에서 나왔다. 9가구 공급에 1781명이 접수해 평균 197.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세종시에서는 이례적으로 계약금 20%와 중도금 이자 후불제가 적용되지만 분양가가 시세보다 저렴하고 입지가 좋은 점 등이 인기 요인으로 꼽혔다.

조성준 한화건설 분양소장은 "세종 리더스포레는 세종시 내에서도 가장 입지가 좋은 2-4생활권에 위치하고 최고층 대단지라는 상품성도 긍정적으로 평가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지난 11일 전체 가구수(1188가구)의 절반이 넘는 601가구가 배정된 이전기관 종사자 특별공급에도 총 4484명이 접수해 평균 경쟁률 7.5대1을 기록했다.

세종 리더스포레는 오는 21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계약은 다음 달 3일부터 5일까지 진행된다. 입주 예정일은 HC3 블록이 2021년 2월, HO3블록이 2021년 6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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