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서울 영등포구청에서 열린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산업은행 성금 전달식에 조길형 구청장(왼쪽)과 백인균 산업은행 부행장이 참석했다. /사진=산업은행
성금은 산은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연말 사랑나누기 임직원 성금 모금'를 통해 조성됐다. 연말 사랑나누기는 매년 12월 산은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행사로 올해는 이동걸 회장 이하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8300만원을 모았으며, 은행이 성금액의 300%인 2억5000만원을 더해 총 3억3000만원을 조성했다.
이렇게 모아진 금액은 연말까지 본점과 전국 영업점별로 소외 이웃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실시하는데 쓰인다.
백 부행장은 "연말 사랑나누기 성금 모금 행사를 통해 임직원들이 모은 작은 정성으로 다가오는 추운 겨울에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라도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