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A, '기아차 정비 시스템 개편' 사업 수주

머니투데이 김지민 기자 2017.12.13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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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IT 기업 SGA (490원 ▲14 +2.94%)가 SK텔레콤과 함께 기아자동차의 ‘정비 시스템 개편 프로젝트’ 사업을 수주했다고 13일 밝혔다.

SK텔레콤이 프로젝트 매니저로 사업을 주관하고 SGA와 유디테크가 각각 비즈니스 오퍼레이션(BO)개발 및 모바일 개발 영역을 담당한다.



기아자동차 정비 시스템은 윈도 운영체제 기반으로 PC 및 모바일 인터넷을 통해 차량수리에 필요한 정보제공 및 이력을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국내 1만여명의 기아자동차 고객 및 협력사가 사용하고 있다.

이번 개편은 2000년대 초반에 최초 시스템 구축된 이후 수차례 진행되어온 고도화 작업의 일환이다. SGA는 정비 시스템의 인프라 개선에 따른 BO 시스템의 변경을 총괄해 기존 시스템의 프레임워크 및 OS를 표준화하고 넥사크로 기반의 UI를 신규개발해 사용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은유진 SGA 대표이사는 “지난해 세원인포테크 합병을 통해 다양한 민간기업 시스템 구축 노하우를 갖춘 인력을 유입하며 대기업 SI 사업을 수주할 수 있었다”며 “공공 및 민간기업 IT서비스 사업에 적극 참여해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겠다"고 밝혔다.

SGA는 보안, IT서비스, 임베디드 분야에서 각각 전문화된 계열회사를 보유하며 그룹 동반성장 위한 플랫폼 사업을 확장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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