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10시0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대비 8.42포인트(0.34%) 오른 2469.42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789억원, 377억원 순매도다. 기관은 972억원 순매수다.
외국인은 지난 6일부터 이날까지 약 1조2159억원어치를 내다팔고 있다. 이 기간 가장 많이 매도한 종목은 삼성전자 (76,700원 ▲400 +0.52%)로 3022억원어치를 내다팔았다.
전문가들은 최근 원/달러 환율이 연저점을 경신하고 연말 결산 시즌이 다가오면서 외국인 차익실현 욕구가 커졌다고 분석했다.
이어 "연말 휴가 앞두고 북클로징(결산)을 해야 하는데 지금 시점이 모멘텀 플레이를 하는 외국인 입장에서는 북을 닫기에 가장 좋은 시점이었던 것 같다"고 했다.
아울러 '셀코리아'가 나타났다면 올해 외국인이 순매수한 금액을 감안할 때 하루 매도 금액이 1조원 이상 나와야 하는데, 현재는 그런 상황은 아니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