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철 디자이너
12일 산업은행은 지난 9월부터 범죄위험이 높다는 이유로 가상화폐거래소와 거래를 중단한 데 이어 새해부터는 거래소에 가상계좌를 발급해주지 않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산업은행은 빗썸 정보유출 사건과 범죄 이용 가능성 등을 이유로 일찌감치 지난 9월부터 신규 가상계좌 발급을 중단해 온데 이어 새해부터는 관련 업무를 전면 폐지할 계획이다.
최대 거래소 빗썸과 제휴 중인 신한은행은 중단 여부를 결정하지 못했다.
가상통화 관련 해외 송금도 어려워졌다. 우리은행은 개인이 비트코인 구매를 이유로 송금하지 못하도록 했다. 해외 송금 목적에 비트코인 구매 등의 항목이 없어 외국환 거래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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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신한·하나 등 다른 시중은행들도 비트코인을 사거나 판매 대금을 받기 위한 목적의 경우 해외 송금이 불가능하다고 고객에 안내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