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친선좋은친구협회, 주한미군 모범장병 송년행사 격려 "같이 갑시다"

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배병욱 기자 2017.12.08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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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문병환 기자사진=문병환 기자


(사)한미친선좋은친구협회(회장 이경재)는 주한 미 육·해·공군 및 해병 모범장병들을 초청, 1박2일간의 스키투어에 이어 7일 오후 쉐라톤서울팔래스강남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송년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한 미해병대사령관인 제임스 루크먼(James Lukeman) 소장, 김병주 연합사부사령관, 박승춘 전 국가보훈처장, 강태진 서울대 교수, 한미친선좋은친구협회의 이경재 회장 및 관계자들, 80여 명의 미군 모범 장병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이경재 협회 회장(삼진엘앤디 (1,245원 ▼13 -1.03%) 대표)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한국전쟁 이래 한국에서 복무하고 간 미군이 500만 명을 넘으며 북한의 끊임없는 핵도발 위협 속에서도 한반도의 안보가 굳건했던 것은 돈독한 한미 우호와 주한 미군들의 평화유지 노력 덕이 크기에 늘 감사의 마음을 느낀다. 우리 협회처럼 한국의 다수 민간 봉사조직들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서 주한미군의 노고에 조금이나마 격려하고자 애쓴다"며 양국이 힘을 모으며 함께 나아가자고 말했다.

사진=문병환 기자사진=문병환 기자
이어 제임스 루크먼 소장은 "한미친선좋은친구협회에서 스키투어 및 송년파티 등 유익한 행사를 열어 격려해주니 큰 힘이 된다"며 "이같은 우정과 교류를 통해 한미 동맹관계가 세계에서 가장 견고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 2부에서는 머니투데이대학가요제 수상자들로 이뤄진 8인조밴드 월드에이드가 팝 가요 등 흥겨운 노래들로 축하공연을 펼쳐 참석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서울오라트리오 피아노트리오 '케루빔'&최경화 소프라노가 클래식 연주와 성악으로 분위기를 돋구었다.

한미친선좋은친구협회는 지난 2005년 출범한 순수민간 봉사단체로 제주도 관광 및 설악산 등반, 청소년 영어캠프, 한국요리 강좌, 한국 문화 역사 알리기 강좌, 모범장병 스키투어, 송년행사 등을 한미간 상호 친목 교류 차원에서 개최해오고 있다.
축하공연을 하는 M터치&월드에이드 밴드/ 사진= 문병환 기자축하공연을 하는 M터치&월드에이드 밴드/ 사진= 문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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