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역 파라곤' 주거형 아파텔, 평균 42.5대 1 청약경쟁률

머니투데이 신희은 기자 2017.11.30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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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역 파라곤 복합단지 분양 상담 현장 @동양건설산업 제공동탄역 파라곤 복합단지 분양 상담 현장 @동양건설산업 제공


동양건설산업이 동탄2신도시 SRT 동탄역 역세권에 공급하는 '동탄역 파라곤'의 스마트 주거형 아파텔 청약경쟁률이 평균 42.5대 1을 기록했다.

30일 동양건설산업에 따르면 총 110실을 분양한 동탄역 파라곤은 아파텔 83㎡형(이하 전용면적) 22실 모집에 1559명이 몰려 최고 70.9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평균 42.5대 1의 경쟁률로 청약을 마감했다.



동탄역 파라곤은 앞서 지난 24일 문을 연 견본주택에 주말 포함 3일간 3만4000여명이 다녀가는 등 청약 열풍을 예고했다. 특히 아파텔은 견본주택 현장 사전청약 접수가 5000여명에 달했고 지난 28~29일 이틀간 진행한 실제 청약에서도 4681명이 몰렸다.

정부의 강도 높은 부동산 시장 규제와 동탄2신도시 과잉공급 우려에도 동탄역 파라곤의 역세권 입지와 전매가 한 차례 가능한 점 등이 청약 흥행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단지 분양 관계자는 "82~84㎡로 구성된 동탄역 파라곤 스마트 주거형 아파텔은 방 3개, 욕실 2개를 넣어 2~4인 가구가 거주하기 적합한 59㎡ 아파트와 유사한 설계"라며 "전매제한 규제를 받지 않는 마지막 물량인데다 SRT 동탄역 역세권 입지로 투자는 물론 실수요까지 몰린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아파텔에 이어 아파트 청약도 조만간 진행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9층에 아파트 424가구, 아파텔 110실로 구성된다. 아파트는 △78㎡형 96가구 △79㎡형 204가구 △99㎡형 13가구 △101㎡형 108가구 △104㎡형 3가구 등이다. 아파텔 당첨자 발표는 이날 이뤄지며 계약은 다음달 1일 진행된다. 아파트는 다음달 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같은달 6일 1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견본주택은 경기 화성시 오산동 967-1830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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