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로나 이적 후 처음으로 선발 출전한 이승우. /사진=헬라스 베로나 페이스북
베로나는 30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이탈리아 베로나의 마르칸토니오 벤테고디에서 열린 '2017-2018 코파 이탈리아' 16강 키에보와의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서 5-4로 승리하며 8강에 올랐다.
베로나 이적 후 모두 교체로만 뛰었던 이승우는 이날 처음으로 선발로 출격했다. 베사와 투톱을 이룬 이승우는 인상적인 드리블 돌파를 선보였고, 프리킥을 얻어내는 등 공격진에서 활발한 모습을 보였다.
경기 결과는 베로나가 승부차기 끝에 승리했다. 베로나는 전반 8분 상대에게 먼저 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하지만 전반 34분 파레스의 동점골이 터지며 1-1로 균형을 맞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