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한국, 인물 촬영에 최적화된 단렌즈 출시

머니투데이 김지민 기자 2017.11.2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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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용 고성능 대구경 단렌즈 ‘M.ZUIKO DIGITAL ED 45mm F1.2 PRO’ /사진제공=올림푸스한국/전문가용 고성능 대구경 단렌즈 ‘M.ZUIKO DIGITAL ED 45mm F1.2 PRO’ /사진제공=올림푸스한국


올림푸스한국이 인물 촬영에 최적화된 전문가용 고성능 대구경 단렌즈 ‘M.ZUIKO DIGITAL ED 45mm F1.2 PRO’를 온·오프라인 전 채널을 통해 공식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렌즈는 마이크로 포서드 규격의 준 망원 렌즈(35mm 환산 기준 초점거리 90mm)다. 내년 2월 중 판매 예정인 올림푸스 F1.2 렌즈 시리즈 17mm와 25mm, 45mm 렌즈 중 가장 초점거리가 긴 렌즈로, F1.2로 고정된 밝은 조리개와 다양한 특수렌즈를 활용해 부드러운 아웃 포커싱(배경 흐림) 효과와 최상의 화질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저분산 효과가 있는 ED 렌즈를 포함해 3매의 접합 렌즈를 겹쳐 설계해 대구경 렌즈의 약점으로 지적되는 사진 주변부의 색 번짐 현상을 효과적으로 보정했다. 공기에 가까운 굴절률로 표면의 반사를 막는 ‘Z 나노 코팅’ 기술은 역광 등의 악조건에서도 디스플레이에 잔상이 남아 번져 보이는 현상인 고스트나 사진이 뿌옇게 보이거나 사진에 빛의 잔상이 남는 플레어 현상을 억제한다.

올림푸스 고유의 MSC(Movie & Still Compatible) 방식을 통해 빠르고 조용한 오토포커스(AF)를 구현하며 포커스 링을 앞으로 당기면 즉시 수동포커스(MF)로 전환이 가능한 매뉴얼 포커스 메커니즘을 탑재해 다양한 상황에서 효과적인 촬영이 가능하다. 가격은 152만 9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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