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며 배우는 학교 만든다…서울시교육청·유니세프 업무협약

뉴스1 제공 2017.11.26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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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재현 기자 =
뉴스1 DB© News1 구윤성 기자뉴스1 DB©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27일 오후 2시 종로구 본청 201호에서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맘껏 놀며 배우는 학교 만들기'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어린이의 놀 권리를 보장하고 놀면서 배울 수 있는 학교환경을 만들기 위한 업무협약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아이들이 놀러오는 학교놀이터 만들기'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등 놀이문화 확산을 추진하고 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도 어린이의 놀이와 휴식권리를 증진하기 위한 '나가서 놀자!'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두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어린이, 교사, 부모 등에 놀이에 대한 인식을 제고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기로 했다. 놀이시간을 늘리고 학교공간을 맘껏 놀 수 있는 공간으로 개선하는 방안도 고민한다. 놀이기반 교육 확대방안도 만들기로 했다.



첫 번째 협력사업으로는 학교 놀이터 재구성을 위한 어린이 참여 디자인 워크숍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아이들의 놀권리, 쉴권리 보장을 위한 지원체계가 강화되고 놀이에 대한 개념이 재정립돼 학교현장에서 놀이문화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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