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 공동 번영의 꿈 실현하는 매개자 역할할 것"

머니투데이 인천=김상희 기자 2017.11.25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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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시재 포럼]이헌재 이사장 개회사

이헌재 여시재 이사장이 25일 오후 인천광역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호텔에서 미래로 연결된 동북아의 길: 나비 프로젝트를 주제로 열린 제2회 여시재 포럼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사진=임성균 기자이헌재 여시재 이사장이 25일 오후 인천광역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호텔에서 미래로 연결된 동북아의 길: 나비 프로젝트를 주제로 열린 제2회 여시재 포럼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사진=임성균 기자


이헌재 여시재 이사장이 동북아 공동 번영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이 이사장은 25일 인천 중구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2017 여시재 포럼'의 개회사를 통해 "지난 해 동북아 협력을 모색하기 위한 첫번째 포럼을 개최했다"며 "지난 포럼에서는 그간 논의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망라하고 여시재의 협력 아젠다를 제시, 동북아 협력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모색했다"고 말했다.

지난 포럼 평가에 이어 이 이사장은 "동북아 협력과 번영의 뜻을 같이 하는 전문가와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연구와 더불어 국회 내 연구 모임과 연계해 협력 방안에 대한 정책 제안을 계속 했다"며 포럼 이후의 지속적인 노력을 설명했다.



이 이사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협력 방안을 구체화 하는 것에 대한 비전도 제시했다.

이 이사장은 "에너지 협력, 도시 간 협력은 사실 새로운 분야가 아니다"며 "오랜 시간 각국이 공통으로 관심을 가져오고 다양한 논의가 진행 돼 왔던 사안"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함께 추진하기에는 동북아에 주어진 현실이 그렇게 녹록지 않다"며 "여시재는 따로 품어온 꿈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매개자 역할을 담당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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