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부지검 전경 /사진제공=뉴스1
이날 이 전 총무국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맡은 김병철 서울남부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범죄사실이 소명되고 증거인멸과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김종오)는 업무방해 혐의로 이 전 총무국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앞서 검찰은 금감원 채용비리 의혹과 관련해 이병삼 전 부원장보를 구속해 재판에 넘겼다. 이 전 부원장보는 지난해 민원처리 전문직원 채용 과정에서 서류점수 조작 등의 수법으로 금감원 출신 등의 지원자 4명을 부정하게 합격시킨 혐의(업무방해와 사문서변조·행사)다.
검찰은 이번 사건을 가능한 한 올해 안으로 마무리 짓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