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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가 23일 발표한 '2017년 4월 지역별사업체노동력조사'에 따르면 전국 17개 시도 중 1인 이상 사업체의 종사자수 증가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세종시로 전년 동월 대비 2.9% 증가했다.
세종시는 공공기관 이전 효과가 종사자수 증가율을 이끌었다. 다만 이전 이후 정착기에 접어들어 증가세는 지난해 4월(8.4%)과 10월(6.9%), 올해 4월(2.9%) 등 점차 둔화한는 추세다.
전국의 노동이동률(입직률·이직률)은 9.5%로 전년 동월 대비 1.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노동이동률은 광주(16.3%), 대전(14.1%), 세종(11.4%)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들 지역은 건설업 비중이 높고 공공기관 이전으로 노동이동이 활발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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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사자수가 많은 자치구는 서울 강남구, 서초구, 중구 순이고, 시지역은 경기 성남시, 경남 창원시, 경기 화성시 순으로 나타났다.
노동이동률이 높은 자치구는 광주 남구, 서구이며 시지역은 경기 하남, 전남 여수 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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