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한-우즈벡 비즈니스 포럼' 개최

머니투데이 임동욱 기자 2017.11.2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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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벡 대통령 "미래지향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발전 기대"

대한상공회의소는 산업통상자원부, 우즈베키스탄 국가투자위원회와 공동으로 23일 오전 서울 신라호텔에서 '한-우즈벡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

양국 수교 25주년을 계기로 개최된 이번 포럼에서는 샤브카트 미로모노비치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이 기조연설을 맡고, 문재인 대통령이 수교 25주년 축하메시지를 전했다.



한국 측에선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김동연 경제부총리,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송영길 북방경제협력위원장, 손경식 CJ 회장, 성상록 현대엔지니어링 사장, 김영상 포스코대우 사장 등 대·중소기업인 300여명이 참석했다.

우즈벡 측에서는 샤브카트 미로모노비치 미르지요예프 대통령, 소딕 사포에브 국회부의장, 쿠트카로프 잠시드 안바로비치 경제부총리, 아짐 아흐메드 호자예프 국가투자위원장, 옐료르 가나예프 대외경제무역부 장관, 비탈리 펜 주한 우즈벡 대사 및 대교 기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박용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국 정부의 신북방 정책은 양국협력을 키울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며 "우즈벡이 지리적 연결고리가 되는 '신(新)실크로드 개발사업'도 좋은 협력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기조연설을 통해 교역, 투자, 인프라 확충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실질적인 우호 협력을 강조하고, "그동안 쌓아온 양국간 신뢰를 기반으로 미래지향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발전시켜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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