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내년 금리인상 의문에 4주내 최저치

머니투데이 뉴욕(미국)=송정렬 특파원 2017.11.23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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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가 4주내 최저치로 떨어졌다. 연방준비제도(연준)의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이 내년 금리인상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면서다. 경제지표도 엇갈렸다.

22일(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가치를 보여주는 미국 달러 인덱스는 전일대비 0.7% 떨어진 93.29로 기록했다.



엔/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1.08% 하락한 111.24엔(엔가치 상승)에 거래됐다. 달러/유로 환율은 전일대비 0.6816% 오른 1.1819달러(유로가치 상승)로 거래됐다.

11월 FOMC 회의록에서 연준 위원들은 다음달 회의에서 금리인상 가능성을 신호했다. 하지만 지속되는 낮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커졌다.



미국의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18일로 끝난 주간에 전주대비 1만3000건 줄어든 23만9000건을 기록했다. 시장전망치 24만명을 밑돌았다.

10월 내구재주문은 전월대비 1.2% 감소했다. 전월 2.2% 증가와 시장전망치 0.4% 증가를 밑돌았다. 전년대비로는 1.0% 증가했다. 미시간대의 11월 소비자심리지수는 98.5를 기록했다. 시장전망치인 98을 웃돌며 13년 만에 두번째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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