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글로벌 5G 이벤트' 참가자 초청…기술력 뽐낸다

머니투데이 김세관 기자 2017.11.22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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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LG유플러스 직원들이 5G의 빠른 반응 속도를 보여주는 ‘5G 진동추’를 시연해 보고 있는 모습/사진제공=LGU+사진은 LG유플러스 직원들이 5G의 빠른 반응 속도를 보여주는 ‘5G 진동추’를 시연해 보고 있는 모습/사진제공=LGU+


LG유플러스 (9,880원 ▲100 +1.02%)가 24일까지 진행되는 '제4차 글로벌 5G(5세대 이동통신) 이벤트'에 참가,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또한 이벤트에 참가한 해외 관계자들을 서울 용산 본사로 초청해 5G 기술 시연 등을 선보인다.

글로벌 5G 이벤트는 5G 5대 선도국인 한국, 미국, 일본, 중국, 유럽연합(EU)의 5G 단체들이 순차적으로 개최하는 국제협력회의다.



LG유플러스는 자사 5G 기술 단계를 알리기 위해 이벤트에 참석한 해외 통신사, 제조사, 주요국 정부 관계자 등을 용산사옥과 강남 클러스터로 초청해 5G 기술과 서비스를 시연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5G의 빠른 반응 속도를 LTE(롱텀에볼루션)와 비교해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5G 진동 추 실험'을 공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초고화질 VR(가상현실)영상 △MR(혼합현실)게임 △FWA(UHD 무선 IPTV) 등 5G 비디오 서비스와 산업현장에서 활용가치가 높은 △RC카 드라이브 △스마트드론 등 B2B(기업 간 거래) 서비스도 시연한다.

이와 함께 5G 버스가 도심을 주행하면서 최대 10기가비피에스(Gbps) 전송 속도를 구현하는 모습을 시연하고, 3.5기가헤르츠(GHz)와 28기가헤르츠 주파수를 결합해 최대 20기가비피에스 전송 속도를 내는 듀얼 커넥티비티 기술도 공개한다.

박준동 LG유플러스 미래서비스사업부 상무는 "글로벌 5G 이벤트는 전 세계 주요인사들에게 5G 기술과 서비스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민 모두가 최고 품질의 5G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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