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서울 중구 의류패션지원센터 개소식에서 최창식 중구청장 등이 박수를 치고 있다.(중구 제공)© News1
현재 중구에는 1300여개 봉제업체에서 4600여명이 일한다. 하지만 4인 이하 영세업체가 많고 종사인력 평균연령이 높아 갈수록 활력이 떨어진다. 전체 71%는 신당동, 신당5동, 동화동 등 신당권역 6개동에 모였다. 중구는 이를 감안해 신당권역인 동화동에 센터를 개설했다.
지원센터는 이 같이 활성화 기반을 다지고 원활한 일감수주와 인력공급을 지원한다. 해외 전시회 참가와 판로 개척까지 사업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신당5동에서 봉제공장을 운영하는 한 전 모씨는“40년 일하면서 봉제인들의 이야기를 전할 수 있는 공식 통로가 생긴 건 처음”이라며“자주 센터를 찾아 도움을 받고 싶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신당동 봉제산업 밀집지역은 중구의 공모 신청으로 지난 7월 서울시 특화상권 활성화지구에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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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식 중구청장은“패션·봉제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정책을 꾸준히 펼쳐 도심 봉제산업이 오랜 침체 기로에서 벗어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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