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비가 내리고 있는 3일 오후 대구시 달서구 상화로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사진=뉴시스
기상청에 따르면 22일은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곳에서 비 또는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후 오후부터 차차 갤 전망이다.
낮 동안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과 전라도(전남남부 제외), 경북북부내륙에 비(강원산지 비 또는 눈)가 예보됐고, 제주도에도 오전 한때 비(산지 비 또는 눈)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날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미세먼지는 대부분 일평균 '보통' 수준이겠다. 하지만 국외 미세먼지 및 내몽골고원에서 발원한 황사의 유입으로 수도권·강원권·충청권은 이른 오후까지, 호남권·영남권·제주권은 저녁까지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강원도와 경상도를 비롯 많은 지역에서 대기가 건조해 산불 등 화재예방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